두 아들이 조울증에 걸린 뒤, 저는 회복을 다시 배웠습니다 | 고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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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흔히 회복을 ‘병이 낫는 것’이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누군가와 오랜 시간 아픔을 함께 지나고 나면, 회복의 의미는 조금 달라질지도 모릅니다.
고직한 사단법인 좋은의자 대표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울증을 겪는 두 아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. 큰아들의 첫 정신병원 입원에서 시작해 반복되는 재발과 회복의 과정을 가족으로서 함께 지나며, 그는 한 가지를 배웠다고 말합니다.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과 한 사람의 삶이 다시 시작되는 것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.
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두 아들의 조울증이 고직한 대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, ‘Why me?’라는 질문이 어떻게 ‘Why not me?’로 달라졌는지, 그리고 왜 사랑하는 사람을 고치려 하기보다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곁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.
또한 정신질환의 낙인과 셀프 스티그마, 가족의 역할, ‘느슨한 공동체’가 가진 힘, 그리고 실패하고 무너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‘N의 찬스’가 있는 사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.
“곁에 있어주고, 같이 다독이고, 같이 아파하는 것. 그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.”
🎤 고직한 | 사단법인 좋은의자 대표
YouTube: https://www.youtube.com/@jowoo
🎙 Host: 고민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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